고려아연, 여성한부모 자립 지원을 위한 '투게더클래스' 개최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여성한부모 강사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고려아연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 다목적실에서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여성한부모 강사 주관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투게더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아연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등에서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여성한부모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자신이 원하는 향료를 시향하고, 다양한 형태의 플라워 디퓨저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강사들과 교류했다.

제작된 디퓨저 병에는 ‘고려아연과 동방사회복지회가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가 부착되어,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클래스를 주관한 여성한부모 강사는 사회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추후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임직원들이 여성한부모 강사의 사회적 자립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올해로 13년째 동방사회복지회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2,000만원을 기부해 130여 명의 여성한부모 및 자녀를 지원했다. 기부금은 의료지원, 심리치료, 생계물품 및 문화체험, 싱글맘 원데이클래스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투게더클래스를 통해 여성한부모 강사들에게 정서적인 지지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여성한부모 가정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