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삼일PwC, 철강통상 지원 MOU 체결 “통상 어려움 돕겠다”

관세 대응 및 세이프가드·반덤핑 등 무역구제 조치에 컨설팅&자문 제공 이경호 철강협회 부회장 “글로벌 무역보호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리크스 줄이자”

2025-05-16     윤철주 기자

한국철강협회와 회계전문사 삼일PwC(삼일회계법인)가 철강 통상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한국철강협회에서 양 기관은 컨설팅 및 자문 제공을 위한 MOU 체결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 및 관련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및 유럽연합(EU)의 철강 세이프가드 강화 등 더욱 강해지는 철강 분야의 보호무역 기조에 전략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국의 관세 절감, 반덤핑 및 세이프 가드 대응 등 무역구제 조치 등에 대해 기초적인 컨설팅 및 자문을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과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장은 “한국 철강산업이 직면하게 된 관세 및 통상 관련 도전을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트럼프 관세 정책 및 글로벌 보호무역 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리스크를 줄이고, 한국 철강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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