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제트' 실시
철강업종 고용 둔화에 선제 대응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는 철강 업종 고용 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한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가 장기불황과 관세조치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고용둔화가 발생하는 철강분야 근로자 및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근로자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재직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근로자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공고일 이전(2025.07.13.)까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철강업종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대상이며, 사회보험료(고용보험, 국민연금 자기부담분), 건강검진비(일반검진 및 특수검진 자기부담분), 통신비, 문화·체육활동비, 주거비(월세) 등 근로자가 실제 부담한 비용에 대해 1인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직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공고일 이전부터 기숙사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의 임차료 100%(월 30만원*6개월)를 소급하여 지원한다.
우광일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종 종사자들의 근로의욕을 향상시키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지원금이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만큼 민생안정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사업’은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이메일)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 가능한 기업체 명단 및 자세한 내용은 광양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