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기업 화학물질 안전관리체계 강화 추진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협력 업무협약 체결
2025-07-16 엄재성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국내 화학산업 관련 기업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나선다.
KTR 김현철 원장은 7월 15일 KTR 과천본원에서 법무법인 대륙아주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화학물질 및 제품을 취급하거나 생산하는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국내 전문 로펌 중 한 곳으로 중대재해 대응 조직을 갖추고 중대재해처벌법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을 규정하는 법률이다.
협약에 따라 KTR은 유해화학물질 원료 및 제조물 취급 기업을 대상으로 화학 안전 관련 법률 대응 및 안전 기술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공동으로 중대 재해 관련 법률서비스도 제공한다.
KTR은 ▲국내외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화학제품안전법 ▲화학물질관리 등 분야에서 등록대행 및 유해성시험, 위해성평가 등 화학물질 규제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은 KTR을 통해 화학물질 등록부터 안전관리,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기업 구성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한 기업들의 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R은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소비자 안전 보장을 위한 폭넓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