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K-디스플레이 2025서 클린룸 솔루션 공개

청정도·효율·안전 동시 충족 장비 라인업 구축

2025-08-06     박재철 기자

신성이엔지가 'K-Display 2025'에서 디스플레이 제조용 클린룸 솔루션을 공개한다.

신성이엔지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Display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클린룸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최초로 클린룸 기술의 독자적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출품 장비는 FFU(Fan Filter Unit), ICF(Internal Chemical Filter FFU), OAC(Outdoor Air Control Unit), HPL(High Performance Lift), VOCs 제거장치 등이다. 올해 신제품으로 조명, 이오나이저, 케미컬 필터를 통합한 일체형 FFU 모델을 선보인다. 다변화된 공정 환경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업그레이드된 ICF는 FFU 내부에 케미컬 필터를 일체화했다. 유해가스 제거와 설치 공간·전력비 절약을 동시에 지원한다. OAC는 외부 공기 정화 및 온·습도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공조 장비다. 청정도 유지와 양압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HPL은 클린룸 시공 시 작업자의 고소작업 안전성을 높인다. ESG 경영에 기여하며 다수 공정의 동시 진행을 통해 시공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고도화된 클린룸 환경 구축 역량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에너지 효율, 유해가스 대응, 시공 안전 등 시장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고청정·고정밀 환경 요구에 따라 스마트 클린룸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통합 환경 제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