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정밀기술, 현대차 G90 범퍼 금형 수주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라인업 핵심 부품 공급사로 기술력 인정받아
2025-08-18 엄재성 기자
자동차용 중대물 사출금형 및 부품 전문 제조업체 SM정밀기술이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G90 범퍼 금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M정밀기술은 올해 초 SUV 모델 GV90 금형 수주에 이어 이번 G90 범퍼 금형 납품 계약까지 체결하며, 현대차 프리미엄 라인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주는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최고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제네시스 G90 라인업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SM정밀기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제네시스 전기차 라인업 및 글로벌 OEM 프로젝트 참여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설계, 가공, 품질관리 전 공정에서 당사의 역량이 우수하게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정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SM정밀기술은 자동차용 사출금형 및 부품 생산에 특화된 기업으로, 2018년 SM그룹에 편입된 이후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설계와 제작 전문성을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