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틸파이프, 강관 전 제품 가격 인상…9월 1일부터 적용
2025-08-21 박재철 기자
현대스틸파이프가 최근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압박으로 강관 전 제품의 공급 단가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최근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강관 제품 단가를 최소한의 수준으로 조정하게 됐다”며 “이번 조정에 대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상 내역은 톤당 7만 원이며 적용 시기는 2025년 9월 1일 출고분부터다.
현대스틸파이프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원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단가 조정은 불가항력적인 조치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