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환경의 만남…영풍, 고객사와 함께한 업사이클링 클래스 성료

고객사 임직원 가족, 5회차 클래스 참여하며 창작 체험 영풍문고와 손잡고 고객사와 문화예술 접점 확대 재활용 소재 활용해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의 의미 더해

2025-08-25     김영은 기자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기업 ㈜영풍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에서 고객사 임직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업사이클링 원데이 클래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지하 2층에 입점한 아티스트 브랜드 ‘마마콤마(MMCM.D)’ 편집숍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30여 명의 영품 고객사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각 회차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실크스크린 기법과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본 제공된 에코백이나 개인 소지 의류에 마마콤마 작품이 담긴 판화를 이용한 실크스크린 인쇄를 체험했다. 이후 자투리 가죽과 원단을 활용해 장식 요소를 더하며 업사이클링 창작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가방과 의류를 완성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영풍

한 참가자는 “SNS에서 자주 접하던 마마콤마 작가를 직접 만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아이와 함께 창의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환경을 생각한 리사이클링 활동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고객사 관계자는 “자녀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고, 영풍문고와의 콜라보를 통한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가족 단위 참여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또한 영풍문고 복합문화공간 ‘와이페이지(Y-PAGE)’ 내에서 K-POP 스테이지, 맞춤 다이어리 제작숍 ‘페이퍼 테일러’, 프리미엄 편집숍 ‘애프터글로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가족 단위로 도심 속 문화예술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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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단위로 창의적인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풍은 아연 생산량 기준 세계 4위 규모의 석포제련소를 운영 중이며,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 무방류(Zero Liquid Discharge) 시스템을 도입했다.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