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멧-CNGR, 배터리 재활용 사업 합작 투자 계약 체결
CNGR이 크로니멧 자회사 revomet Bitterfeld GmbH의 지분 25% 인수 유럽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의 순환성을 촉진하는 주력 프로젝트 본격 추진
독일의 특수강 제조업체 크로니멧(CRONIMET)이 자회사인 리보멧(revomet GmbH)을 통해 중국의 전구체 제조업체인 CNGR과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 투자 계약의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CNGR은 이전에 리보멧의 100% 자회사였던 revomet Bitterfeld GmbH의 지분 25%를 인수하게 된다.
revomet Bitterfeld GmbH는 비터펠트-볼펜에서 배터리 산업에서 나오는 배터리 스크랩을 재활용하는 유럽 최고의 시설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오랜 협상과 공동의 비전을 통해, 전략적 의도는 이제 두 파트너와 유럽 배터리 산업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이자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이 파트너십의 목표는 니켈, 코발트, 리튬과 같은 귀중한 원자재를 최고 순도로 회수하여 생산 사이클로 되돌리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가치사슬의 순환 고리를 완성하고 유럽의 지속 가능한 원자재 공급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리보멧의 전무이사 필리페 코스타 박사는 “이 파트너십은 최첨단 재활용 기술, 국제 시장 전문성,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배터리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양사가 밝힌 이번 합작 투자의 강점을 살펴보면 첫째, 리버멧은 고급 재활용 기술, 심층적인 공정 노하우, 비터펠트-볼펜의 전략적 중심 입지를 제공하며, 라이프치히와 카를스루에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둘째, 활성 양극 소재(pCAM) 생산 분야의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인 CNGR은 pCAM용 전구체 생산 분야에서 오랜 전문 지식과 배터리 산업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셋째, 크로니멧은 리보멧의 모회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스테인리스 스틸 재활용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리더십, 그리고 유럽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물류 및 수거 역량을 제공한다.
크로니멧은 “독일과 중국 기업 간의 이번 협력은 유럽 최초의 사례 중 하나이며, 배터리 산업의 국제 파트너십에 있어 선구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CNGR은 e-모빌리티 및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허브 중 하나인 중국 시장에서 축적된 풍부한 경험을 활용할 것이다. 이러한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과 리보멧의 유럽 재활용 역량, 그리고 크로니멧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되어 비터펠트에 독보적인 지식 및 기술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니멧 그룹의 CEO 겸 주주인 위르겐 필라르스키(Jurgen Pilarsky)는 “이러한 기술, 전문성, 그리고 프로세스의 교류를 통해 크로니멧 그룹이 유럽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에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지속 가능한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