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산업,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건설 부자재 ‘텅스텐 논슬립’ 선보여, 제철설비에서 사업영역 지속 확대

2025-09-18     엄재성 기자 = 일산 킨텍스

제철설비 전문업체 해동산업(대표이사 이화경)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건설 부자재 '텅스텐 논슬립'을 선보였다.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으로 안전사고 방지가 산업계의 화두가 된 가운데 현재 산업 분야 재해의 약 38%는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로 전체 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동산업의

‘텅스텐 논슬립’은 신기술(발명특허 제0778652호)을 이용한 공법으로 STS 표면에 경도가 높은 텅스텐 파우더를 융착시킨 미끄럼방지 제품으로 초경 밀비자의 강력한 논슬립 상태는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철 구조물 바닥면이나 콘크리트, 대리석, 화강석, 타일 등 계단이나 경사로에 설치 가능하며, 상부 형상의 입자 크기 및 형상 무늬도 다양하게 변경 가능하여 특정 용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화재 시에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제품이다.

‘텅스텐 논슬립’의 기대 효과로는 ▲경도가 높은 텅스텐 파우더 융착을 통한 탁월한 미끄럼 방지 ▲기온 변화가 많은 곳, 염분, 유분, 화학물질 사용현장 등 극한환경에서의 사용서 ▲제품 전체가 금속 소재로 불이 붙지 않고, 화재 시 유독가스 미발생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논슬립 테이프 대비 1m당 연 1만3,256원의 원가 절감 효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상부 형상 무늬를 통한 시각적 효과 및 홍보 활용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이미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계는 물론 국내 공항과 철도, 제철소와 발전소 등 기간산업 분야는 물론 특장차와 사용차 부문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그리고 당사의 제품은 무늬 폭, 길이, 로고 등을 수요자들의 주문에 맞춰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6년 공해방지산업으로 출발한 해동산업은 당시로는 가히 혁신적인 초경합그강 및 포항제철 선재공장 가이드 롤러의 국내 첫 개발을 시작으로 표면처리기술을 꾸준하게 연구해 왔다. 제철설비를 시작으로 산업기계와 섬유기계, 건설 부자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 해동산업은 현재 H.V.O.F 공정 및 플라즈마 스프레이 공정 분야에 있어 PET 필름 연신 세라믹 롤의 개발로 세라믹 코팅 분야 국내 최초 신기술 인증과 특허를 취득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내 및 해외 특허 인증 제품인 텅스텐 논슬립과 STS 엠보싱 논슬립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