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스틸, SM그룹 계열사 지원나서 ‘제3자 담보제공’

특수관계인에 잇단 담보 제공…우방·남선알루미늄 자금차입에 에스엠하이플러스株 담보

2025-09-18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후판 및 강판 전문사 에스엠스틸(SM스틸)이 특수관계인인 SM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담보제공을 진행한다.  

18일, 에스엠스틸은 공시를 통해 우방이 에스엠상선으로부터 유가증권을 차입하는 건에 대해 자사의 에스엠하이플러스 보유 주식 7만 5,296주를 제3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담보금액은 100억 원, 담 보한도는 150억 원이다. 

에스엠스틸은 앞선 4일, 우방이 에스엠상선으로부터 차입하는 건에 대해 에스엠하이플러스 보유 주식 25만 9,769주를 제3자 담보로 제공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5일에도 에스엠스틸은 남선알루미늄(계약 당시는 ‘에스티엑스건설’/지난 11일 합병으로 에스티엑스건설이 소멸)이 에스티엑스건설산업의 자금 차입 건에 대해서도 에스엠하이플러스 보유 주식 10만 5,414주를 담보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