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프린팅, 금속 페이스트 소재로 3D프린팅 기술 혁신 선도
금속 3D프린터 ‘가우스 MT90’과 잉크 타입의 금속 3D프린팅 소재 ‘가우스 잉크’ 선보여
3D프린팅 전문기업 메탈프린팅(대표이사 김대산)이 분말과 와이어, 필렛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금속 3D프린팅 시장에서 페이스트 타입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터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메탈프린팅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메탈프린팅은 국내 최초 PME(Paste-based Metal Extrusion) 방식을 적용한 금속 3D프린터 ‘가우스 MT90’과 잉크 타입의 금속 3D프린팅 소재 ‘가우스 잉크’를 선보였다.
금속 3D프린터 ‘가우스 MT90’은 세계 최초로 PME(Paste-based Metal Extrution) 기술을 적용하여 90% 이상의 금속 페이스트 소재를 지원하며, STS, 구리, 타이타늄 등의 다양한 재료로 고정밀 인쇄를 실현한다. 경량화된 ‘가우스 MT90’은 출력 사이즈가 최대 85×85×60mm로 데스크탑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게 제작되었으며 우주항공, 자동차, 의료,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나다.
금속 3D프린팅 소재 ‘가우스 잉크’는 혁신적인 페이스트 타입의 금속 소재이다. 금속 소자 또는 분말이 페이스트 형태로 구성되어 원하는 디자인을 정밀하게 출력할 수 있다. 소용량의 실니지 용기 형태로 제공되어 소재 교체가 간편하며, 한 대의 프린터에서 다양한 종류의 금속 소재를 출력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가우스 잉크’의 주요 소재로는 316 STS, 타이타늄, 구리, 텅스텐, 탄소강, 니켈, 알루미늄, 맞춤형 금속 잉크 소재 등 다양한 소재가 활용된다.
김대산 메탈프린팅 대표이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상용화된 잉크 기반 금속 3D프린터 ‘가우스 MT90’은 기존 금속 3D프린팅 기술 대비 생산의 유연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기술은 기존 분말 형태 금속 3D프린팅 방식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다양한 합금 소재를 활용한 적층제조가 가능해졌다. 또한 분말이 혼합된 액체 상태의 잉크를 설계 도면에 따라 적층해 나가며 재료 손실률을 줄이고, 별도의 환기 시스템을 필요로 하지 않아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탈프린팅은 ‘가우스 MT90’과 ‘가우스 잉크’를 활용해 기계 등 각종 산업용 부품, 화학 및 환경산업용 부품, 히트싱크와 베이퍼 챔퍼 등 방열제품, 다공성 메쉬 구조 부품, 정밀금속 부품, 아트 워크 및 커스텀 제품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