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 건강증진 위한 러닝특강 성료

러닝 전문가 이연진 코치 초청… 실전 코칭과 1:1 피드백으로 큰 호응

2025-09-25     이형원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4일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러닝 전문가를 초청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러닝으로 건강 UP’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러닝 전문가 이연진 코치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 코치는 춘천마라톤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최근까지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러닝코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러닝 전문가이다. 특강이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진행됐음에도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러닝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직원들이

1부 이론특강에서는 ▲올바른 달리기 자세 ▲러닝 루틴 형성 ▲회복의 중요성 ▲나에게 딱 맞는 러닝 아이템 고르기 등의 내용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러닝 습관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포항스틸야드에서 이어진 2부 러닝코칭에서는 러닝 자세 피드백과 평소 러닝에 대한 궁금증 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여 명의 직원들은 이연진 코치 등 강사진과 함께 준비운동과 3km 러닝을 하며, 자신의 러닝 자세와 습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코치진은 이에 대한 상세 코칭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직원들 사이에선 러닝 시 주의점과 자신에게 맞는 러닝 루틴을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직원들은 정해진 교육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30분 가까이 코치진과 러닝 대회 준비방법, 컨디션 조절 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러닝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막연하게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 러닝 루틴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많은 직원들이 관심 갖고 있는 러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회사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안전한 제철소의 근간이 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보디빌딩대회인 '포항제철소 아이언맨 선발대회', 근무패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