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철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

황종석 대표 3년간 고액 기부

2025-09-26     박재철 기자

황종석 강원철강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황종석 강원철강 대표는 25일 울산에 있는 본사 회의실에서 태백시(시장 이상호) 김동균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황종석 강원철강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기부자 발굴과 제도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태백시와 출향기업 간의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출향기업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부자 발굴 및 참여 기반 확충, 태백시 주요 정책 및 답례품 홍보 활동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강원철강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30만원을 현장에서 기탁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앞서 황 대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1,500만원을 기부한 고액기부자로서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행사의 상징성을 더욱 높였다.

황종석 대표는“임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태백시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동균 부시장은 “출향 기업과의 협력이야말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오늘 협약이 태백시와 강원철강의 상생뿐 아니라 출향기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