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 연휴 전후 자사 CB 만기 전 취득 나서…홈페이지 서비스 개편

10억여 원 규모 23회차 CB 취득 예정, 9월에도 21회차 CB 조기 상환 채권자 요청 및 협의로 부채 부담 선제적 축소…홈페이지 개편, 실시간 강관 재고현황 제공

2025-10-15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강관사 이렘이 전환사채 만기 전 사채 취득에 나섰다. 회사는 추석 연휴 직후에도 만기 전 사채 취득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4일, 이렘은 제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액을 사채권자와 협의로 만기 전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23회차 CB 취득에 필요한 10억 3,100여만 원(원금 및 이자)을 추후 이사회 결정을 통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렘은 앞서 9월 26일에도 21회차 CB 발행액 중 7억 6,500만 원(이자 포함 8억 50여만 원)을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 요청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채권 말소 방식으로 만기 전 취득한기로 결정한 바 있다. 21회차 CB 발행 잔액은 5억 7,500만 원으로 만기일은 2028년 9월 26일이다.   

한편, 이렘은 지난 10일부로 고객사 서비스를 강화한 홈페이지 내 ‘고객 전용 메뉴’란을 신설했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하치장 및 공장별 스테인리스 강관 재고 및 주문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재고 현황 서비스를 재공하기 시작했다. 필요한 규격·강종·외경·두께·길이·수량을 입력하면 해당 물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재고 현황 및 주문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