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4분기 흑자전환 예상"
2025-10-22 박재철 기자
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이 4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중국 및 일본산 열연에 대한 반덤핑 잠정관세 부과, 열연 수입제품이 큰 폭으로 감소 중에 있다. 이에 국내 기존 열연 재고가 높은 수준이 유지된 상황에서 수입 급감에 따라 재고가 일정 수준까지 소진되면 열연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에 세아제강은 11월부터 국내 배관재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기타 제품 또한 가격 인상을 통해 소폭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반해 3분기의 경우 기존 건설 경기 부진과 더불어 비수기 영향까지 겹치며 내수 강관 판매가 부진함과 동시에 6월부터 트럼프의 철강 50% 관세 부과 영향으로 수출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강관 소재인 열연과 후판 모두 국내 가격이 상승, 세아제강의 원재료 가격 또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