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3분기 영업이익 42.7% 감소

3분기 영업이익 426억 원, 전년 대비 42.7% 감소 미국 자회사 PMS 부진과 방산 매출 이연이 실적에 부담

2025-10-31     김영은 기자
POONGSAN

풍산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7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26억 원으로 31.6%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과 기타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 자회사 PMS의 출하가 예상치를 밑돌고 방산 부문의 일부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점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