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韓·호주 비즈니스 포럼’ 개최
양국 기업인 50여 명 참석
2025-11-10 이사무엘 기자
한국수입협회가 한국과 호주간 교역 확대에 나섰다.
한국수입협회는 호주 퀸즐랜드 무역투자부(TIQ)와 7일(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 포 포인츠 호텔에서 ‘한·호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니 버넷 퀸즐랜드 무역투자부 국장, 김성연 주브리즈번 총영사, 칼리 웨이드 퀸즐랜드 주정부 농림부 수석정책담당관,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양국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와 교역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버넷 국장은 “한국은 브리즈번의 3대 교역국으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역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퀸즐랜드와 한국은 오랜 무역 파트너로서 더욱 폭넓은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도 “이번 포럼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우수하고 많은 호주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국수입엑스포에 호주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한국 시장에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퀸즐랜드 무역투자부 및 주요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 교역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