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풍산, SMK 2025서 첨단 신동·특수합금 기술 집약 전시 선보여
SMK 2025 부스에서 산업 변화 대응 전략과 첨단 소재 공개 리드프레임부터 이차전지 소재까지 미래소재 기술력 강조
“고부가가치 신동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SMK 2025 풍산 전시를 총괄한 하종증 이사의 한마디는 풍산의 전략적 방향성과 전시회 목적을 명확히 드러냈다.
풍산은 이번 ‘제8회 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SMK 2025)’에서 국내 최대 신동제품 제조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집약한 전시를 선보이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기업으로 평가받는 풍산은 자동차·전기전자·반도체·통신·기계 등 핵심 기반산업에 공급되는 고기능성 신동 제품을 비롯해 특수합금, 금속분말, 이차전지 소재 등 소재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하종증 이사는 풍산이 산업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술 개발과 고기능성 합금 제품의 국산화 확대에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풍산특수금속, 풍산DAK, 풍산홀딩스 금속분말 사업부 등 계열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전시장을 찾은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풍산 부스는 단순한 제품 나열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전략을 공간으로 표현한 ‘전시 디자인의 완성도’로도 돋보였다.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을 집중 배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즉각적으로 모으고, 조명·영상 등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대표 제품의 기술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부각되도록 설계했다. 브랜드 컬러와 브랜딩 요소를 체계적으로 배치해 시각적 통일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도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패키지 핵심 소재인 리드프레임 소재가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판재를 초정밀 가공해 제작되는 리드프레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칩이 장착되는 구조로, 미세한 와이어가 연결되는 고난도 기술 영역이다. 풍산특수금속이 생산하는 리드프레임 소재는 글로벌 프리미엄 고객사에도 공급되는 수준의 품질로 업계에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애플 전용 라인으로 제작되는 제품도 있어 기술적 우위를 명확히 드러냈다.
풍산은 순동·합금 등 초정밀 고성능 기반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오며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SMK 2025 전시는 풍산이 소재 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소재 산업의 리더로서 과감한 첫걸음’을 내딛으며 현장 관람객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