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K-TEC, 고온 폐열 대응 열교환기 기술 전시

장수명 설계 및 유지보수 불필요 에너지·탄소저감 효과

2025-11-20     대구 엑스코=김기은 기자

코리아써멀엔지니어링(K-TEC)은 19일에서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teel&Metal Korea 2025)에서 다양한 폐열회수장치를 선보였다. 

코리아써멀엔지니어링은 각종 공업로용 폐열회수장치(Recuperator)를 설계 및 제작해 현재까지 3,000여기 이상의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써멀엔지니어링의 폐열회수장치는 장수명 설계와 유지보수 불필요 등 많은 이점을 가진다. 제작 시 복사식 모델에는 크롬·니켈 내열강을 사용하고 채널형 모델에는 고크롬 페라이트계 내열강을 사용해 열과 부식에 대한 내성이 아주 뛰어나다. 또한 구조가 단순해 열 응력, 열 충격에 대해 손상이 거의 없어 부하 변동이 많은 로에도 적합하다.

폐열회수장치는 적용 용도에 따라 대류형과 복사형으로 구분되며 이를 응용해 에어 히터, 가스 쿨러 등을 사용 목적, 용도 및 조업 조건, 설치 장소, 용량 등에 적합하게 취급한다. ▲철강·비철금속 재가열로 ▲소성로 및 소둔로 ▲비철·유리 산업 용해로 ▲산업용 소각로 및 배기가스 처리 설비 ▲열처리로, 단조로, 세라믹·화학 공정 등에 적용된다. 

코리아써멀엔지니어링은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공급하는 채널형 열교환기를 전시했다. 채널형 열교환기는 다수의 금속파이프로 구성된 2개의 튜브 유닛을 각종 공업로의 고온 폐 가스가 통과하는 연도중에 설치해 공기 또는 가스 연료를 예열하는 설비이다. 폐 가스의 온도적용 범위가 넓어 최고 1,050℃까지 사용가능하며 최고 예열 온도는 800℃이다. 온도 효율도 최근에는 70%까지 높아지고 있으며 온도 효율이 89%인 열교환기를 납품한 실적도 있다. 

관계자는 “채널형 열교환기를 통해 탄소저감, 에너지 절약, 생산성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