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현대스틸파이프, ‘강관 그 자체가 전시물이 되는 부스’로 이목 집중
자동화, 건축 등 전략 제품군의 기술 경쟁력과 적용 사례를 소개
종합 강관 제조업체 현대스틸파이프(대표 채봉석)은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에 참가해 '강관 그 자체가 전시물이 되는 부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회사는 강관 전문 제조사의 강점을 살려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자사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 콘셉을 구성했다. 아울러 자동화, 건축, 토목, 플랜트, API 등 전략 제품군의 기술 경쟁력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현대스틸파이프는 이번 전시에서 ‘강관 그 자체가 전시물이 되는 부스’를 콘셉트로, 주로 가시설에 사용되는 강관비계 시스템을 응용한 구조물을 부스 전체에 적용했다. 별도의 인테리어 골조 없이 자사 강관만으로 전시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구조재·가설재를 넘어 강관 자체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직접 보여줬다.
아울러 현대스틸파이프는 자사가 개발중인 고압수소전용 배관 기술 개발 현황도 함께 소개하며, 향후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용 배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서 제품 그 자체뿐 아니라 설계·엔지니어링 역량도 함께 소개했다. 부스 내에는 자사 제품 카탈로그와 함께, 강관 설계 적용 핸드북을 비치해 구조 설계 실무자와 발주처, 시공사들이 실제 설계 프로젝트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관 단면 선정, 접합 디테일, 특허 공법 적용 설계 등 실무 중심 콘텐츠로 구성해 기술 상담 중심의 부스로 운영했다.
현대스틸파이프는 지난 1975년 경일공업으로 출발해 1980년 현대강관, 2001년 현대하이스코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5년 현대제철 강관사업부로 통합되었다. 지난 2024년에는 강관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현대스틸파이프로 분사해 독립 경영을 시작했다. 회사는 변화의 과정 속에서도 축적된 50년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강관 시장의 탑티어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