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모듈러 건축 시장 활성화 세미나 개최 

LH와 한국주택협회 업무협약 후속조치 논의

2025-11-26     박재철 기자

한국주택협회는 국회 민홍철 의원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2월 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모듈러 건축 시장 활성화 방안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26일 체결한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공공과 민간 부문이 모듈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과 정책 지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는 LH 토지주택연구원의 송상훈 연구위원이 '모듈러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건설산업에의 영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GS건설의 김동혁 팀장이 '민간부문 모듈러 관련 동향과 확대 전략'을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모듈러 제작사 플랜엠의 송경섭 부사장이 '모듈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작사 추진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모듈러주택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국회에서 열리는 만큼 정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모듈러주택과 관련한 다양한 시각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점 도출이 예상된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모듈러주택은 건설안전과 인력난 등 건설산업의 현안 과제에 대한 대안으로 장점이 분명하다"면서도 "아직 산업 초기 단계로 공공과 민간 부문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세미나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