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냉간 압조·압출용 스테인리스강' 신규 KS 제정 예고
ISO 4952-2 기초로 국내 표준 제정…비합금 및 비금강 KS도 함께 제정 예고
국가기술표준원이 스테인리스강 냉간 압조 또는 냉간 압출에 사용될 강재의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새 한국산업표(KS)을 제정한다.
국표원은 27일 고시를 통해 ‘냉간 압조 및 냉간 압출용 강재 – 기술적 인도 조건 – 제1부:비합금 및 비금강(임시표준번호 KS D NEW 2025 2736)’과 ‘냉간 압조 및 냉간 압출용 강재 – 기술적 인도 조건 – 제2부: 스테인리스강(KS D NEW 2025 2735)’을 제정하겠다고 예고했다.
두 새 표준 모두 국제표준 부합화(IDT)를 위한 국내 표준 제정이다. 이 중 스테인리스강 부문인 KS D NEW 2025 2735은 냉간 압조 또는 냉간 압출에 사용될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오스테나이트계 강재는 직경 0.8㎜~50㎜까지, 페라이트계 강재는 최대 25㎜까지, 마르텐사이트계 강재는 최대 100㎜까지의 직경 범위에 대한 특정 요구사항을 포함한다. 또한 냉간 압조 또는 냉간 압연 후 추가 열처리를 받은 부품의 특성에도 적용된다.
이번 KS 새 표준은 ISO 4954:2022가 폐지하고 2024년 제1판으로 발행된 ISO 4952-2(Steels for cold heading and cold extruding – Technical delivery conditions – Part 2: Stainless steels를 기초로, 기술적 내용 및 대응국제표준의 구성을 변경하지 않고 작성했다.
국표원은 이번 스테인리스강 KS 표준 제정에 대한 찬반 등의 의견을 2026년 1월 2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정식 표준 번호와 함께 새 KS 표준으로 등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