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코리아, 지역 청소년 STEM 교육 기회 강화
제3회 영주로봇챌린지대회 성료...역대 최대 규모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STEM 교육 지원 지속할 것”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는 지난 11월 29일 경북전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영주로봇챌린지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영주로봇챌린지는 노벨리스 코리아와 미국 FIRST 재단의 한국 파트너인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미래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시작한 대회다. 로봇 교육 불모지였던 영주 지역 청소년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로봇 설계부터 제작, 미션 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기술 융합 및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는 영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원이 확대돼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초·중·고 학생 26개 팀 130여 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영주시청 유정근 시장 권한 대행, 영주교육지원청 이용택 교육장,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영주시의회 김병기 의장,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 노벨리스 이상인 공장장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영중학교 ‘이글스’ 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영주시장상을 수상, 영광고 ‘보름골 타이거’ 팀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팀 ▲국회의원상 2팀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상 1팀 ▲창의공학교육협회장상 1팀 등 총 7개 팀이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내년 1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상인 공장장은 “영주로봇챌린지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잠재력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로봇 교육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벨리스 코리아는 영주로봇챌린지대회 외에도 2013년부터 ‘코리아로봇챔피언십’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STEM 교육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영주지역에서는 매년 로봇 장학팀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0여 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 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았다. 2024년에는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 대영중고 ‘이글스’팀이 한국 최초로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인 FIRST 챔피언십에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영주 지역 학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