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 착공...항공·방산용 소재 역량 강화

2034년까지 총 1,000억 원 투자 국내 항공·방산 경쟁력 제고 기여 

2025-12-03     김기은 기자

세아항공방산소재가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일 창녕군 대합면 대합일반산업단지에서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녕군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공장을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착공식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2027년까지 588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2034년까지 총 1,000억 원 이상을 순차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사 등 주요 항공기 및 방산장비 제조사에 고품질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은 항공 및 방산 산업의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산업 생태계 변화를 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투자로 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창녕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는 “기업하기 좋은 창녕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을 통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항공·방산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