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조선내화, 1천만불 수출의탑 수상
2023년 7월부 인적분할…전신 CR홀딩스 2012년 수상
2025-12-04 김정환 기자
국내 유수 내화물 제조사 조선내화(대표 최광철)가 올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 대해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47년 설립된 조선내화는 종합 내화물 제조업체로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 단지 내 생산기반 구축을 함께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1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조선내화는 지난 2012년 제49회 무역의 날에서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조선내화는 2023년 7월 내화물 제조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면서 신설된 회사다.
회사는 당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조선내화(현 CR홀딩스) 사업 부문을 자회사 관리, 신규 투자업을 담당하는 지주사 CR홀딩스와 내화물 제조 사업을 이어갈 조선내화로 분할한 바 있다.
조선내화는 앞으로도 생산기지 설비 신예화 등을 추진해 글로벌 내화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