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이구산업 안월환 대표, 산업포장 수상…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비철금속 소재 산업 발전에 앞장선 안월환 대표, 국내 제조 기반 강화 공로 인정 첨단 생산 시스템과 R&D 투자로 산업 전반 기술 수준 향상

2025-12-04     김영은 기자

 

안월환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 진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시행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59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개인 포상 부문에서는 비철금속 신동제품 전문 제조업체 이구산업(주) 안월환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안 대표는 국내 비철금속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동합금 제품 개발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구산업은 1968년 창립 이후 황동, 청동 등 구리합금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며 건설, 조선, 전기전자, 방위산업 등 주요 산업에 필수 소재를 공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차,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산업용 첨단 소재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공급망 확장과 산업 전반 기술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 대표는 CFO 시절부터 재무 안정화와 지속적 성장을 이끌었으며 2020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는 ESG 경영과 친환경 소재 생산을 적극 추진했다. 태양광 설비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공정 개선을 통해 기업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약 230여 명의 고용 창출에도 힘써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안월환 대표와 이구산업의 비철금속 소재 산업 기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향후에도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선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