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경쟁력 중심의 인사 전략 본격화

조직 간결화·실행력 제고 위해 리더십 전면 재배치 이차전지 소재사업 드라이브 강화…대표·CFO 겸직 체제 구축

2025-12-04     김영은 기자

 

SKC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핵심 사업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구조를 간결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 재배치에 초점을 두고 현장 실무 경험과 기술 기반 역량을 갖춘 신규 리더를 보임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구조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해 박동주 SKC 재무부문장(CFO)이 새롭게 선임됐다. 박 부문장은 SK㈜에서 주요 재무 전략을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아온 전문가로, 향후 SKC의 펀더멘털 강화와 재무 체질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일원화도 강화됐다. 김종우 SKC 사장은 SK넥실리스 대표를 겸직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총괄하고 박동주 신임 CFO가 SK넥실리스 CFO를 겸직해 재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역할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SKC는 미래 전략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조직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SKC ‘26년 임원 인사]

△ 투자사 대표

▲ 김종우 SK넥실리스 대표(SKC CEO 겸임)

▲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

▲ 장지협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 영입

▲ 박동주 재무부문장(C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