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피제이메탈 최춘근 전무, 대통령 표창 수상...국내 철강 산업 안정화 기여

100억 투자 빌렛 공장 신축 주도 빌렛 생산능력 2배 이상 확대

2025-12-04     김기은 기자
▲피제이메탈

피제이메탈 최춘근 전무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 전무는 국내 제강·알루미늄 산업의 공급 안정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주도하며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피제이메탈 공장 총괄 책임자로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알루미늄 탈산제를 장기·안정 공급하며 국내 철강 산업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사업부 다각화 일환으로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알루미늄 빌렛 공장 신축을 주도하였다. 특히 빌렛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빌렛 생산능력을 2016년 1만5,000톤에서 2021년 3만2,000톤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한 점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또한 기존 탈산제의 동남아 지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빌렛의 인도,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확대하여 수출지역 다면화를 꾀했다.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 항공, 산업용 대구경 특수합금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고객요구에 맞춘 품질과 대량 안정생산을 통해 고객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원추형 탈산제 개발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주도하여, 고객사 인증 및 특허를 취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엄격한 품질을 요구하는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IATF 16949) 인증 취득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원가절감을 위한 균질로 및 온도제어 장치 개선, 생산 시스템 고도화 등도 모두 최 전무가 주도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볼밀 설비 도입으로 알루미늄 드로스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폐기물 발생률을 기존 8.3%에서 3.3%로 줄여 2010년 사업장폐기물 감량 우수사업장에 선정되는 등 친환경·ESG 경영에도 앞장섰다. 그리고 악취 저감을 위한 흡착탑과 세정탑 설치 등 환경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섰으며,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정 환경 개선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