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최신 생성형AI로 업그레이드한 ‘P‑GPT 2.1’ 공개

제미나이3 모델 추가, 팀즈 연동으로 사무업무 효율성 향상시킨 P-GPT 2.1 버전 공개 P-GPT, 2023년 첫 출시 후 37개 그룹사, 2만여 명의 업무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2025-12-24     이형원 기자

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최신 생성형AI 2개 모델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P-GPT 2.1 버전을 24일 공개했다.

P-GPT 2.1은 그룹사 생성형AI 플랫폼 P-GPT 2.0에 벤치마크(성능평가) 1위인 제미나이3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MS팀즈의 일정, 메일, Onedrive를 연동한 플랫폼이다.

사무업무 효율성 향상에 최적화된 P-GPT 2.1을 활용하면 표준양식에 맞춘 문서 초안을 AI가 자동 생성해 작업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업로드된 CSV, Excel 파일 내용을 자동 분석하고 차트를 생성해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 업무에 특화된 ‘나의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포스코DX가

포스코DX는 2023년 P-GPT 1.0 구축을 통해 생성형AI 서비스를 그룹사에 확대해 왔으며, 지난 9월에는 P-GPT 2.0으로 전환해 멀티 LLM 기반 자유 질의응답, 맞춤형 AI 에이전트 생성 기능, 사용자 질의 의도분석 에이전트 구조, 자동 프롬프트 개선 기능 등을 도입했다. 특히 P-GPT는 RAG 구조를 기반으로 보안이 중요한 사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생성형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37개 그룹사, 2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P-GPT를 통해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회의록 요약, 다국어 번역 등 다양한 사무업무를 사내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DX는 내년 상반기에 다국어 번역 기능을 고도화해 해외법인 대상으로 AI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제조특화 AI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sLLM모델 추가와 Graph DB 기반 검색 기능이 강화된 P‑GPT 3.0을 출시해 보다 정교한 정보 검색과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외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P‑GPT는 단순한 AI 채팅 도구를 넘어, 그룹의 업무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반영해 그룹과 고객의 AI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DX는 EP-Lite 사용 그룹사가 내년 1월에 P-GPT에 신규 가입할 경우, 첫 번째 달 무료체험(20 User 대상), 두 번째 달 플랫폼 사용료 면제, 회사의 Agent 1개 개발 무상지원, 온라인 60분 무료 교육 및 활용가이드 동영상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