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누적 300회 헌혈 영웅 배출…연말연시 따뜻한 온기 전해

강병진 사원, 25년간 헌혈 300회 달성 ‘최고명예대장’ 수상 전국 사업장 봉사활동으로 연간 누적 5만 시간 사회공헌 실천

2025-12-30     김영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누적 300회 헌혈자를 배출하는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생산부 강병진 사원은 지난 13일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며 헌혈자 예우와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강 사원은 고등학교 시절 RCY(청소년적십자)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헌혈을 시작했으며, 이후 25년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왔다. 군 복무 당시에는 등록 헌혈회원으로 활동했고, 육군 대위로 근무하던 2018년에는 누적 160회 이상 헌혈을 달성했다. 2021년 포스코퓨처엠 입사 이후에도 90회 이상 헌혈에 참여했으며, 지난 7월에는 협력사 직원 가족의 투병 소식을 듣고 2023년부터 모아둔 헌혈증 30장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포스코퓨처엠

헌혈 유공장을 받은 강 사원은 “헌혈의집 순천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광양양극재공장에 찾아오는 헌혈버스를 통해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헌혈은 짧은 시간의 실천으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귀한 나눔인 만큼,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통해 헌혈 400회 달성과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 1인당 평균 18.7시간, 누적 5만830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했다. 지속가능경영그룹 송다혜 차장은 글로벌 아동복지기관 월드비전의 편지 번역 봉사활동에 임직원 중 최다인 총 201시간을 참여했으며, 광양라임화성생산부 지명준 과장은 사업장 인근 취약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자율방범활동에 171시간을 봉사했다.

본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법무그룹 이승현 그룹장은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사건 당사자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지급받은 수당 전액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안전보건기획그룹 백정수 과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광양 농촌지역 등을 찾아 보건용품 전달과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푸른꿈 환경캠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빵을 나누는 ‘행복빵빵’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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