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채봉석 현대스틸파이프 대표, “본질에 집중해 위기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성장’ 이뤄낼 것”

채 대표, “수익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을 것”

2026-01-02     박재철 기자

채봉석 현대스틸파이프 대표는 2026년 제조업 본질에 집중해 위기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채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하는 2025년을 뒤로하고 우리는 새로운 시간 앞에 섰다"며 "우리가 맞이하는 2026년의 경영 환경 역시 결코 녹록치 않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건설 수요의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글로벌 철강 시황의 불확실성과 보호무역 기조, 금리와 환율의 변동성까지 복합적인 도전 요인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길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대스틸파이프

 

이어 "거품을 걷어내고 다시 한 번 본질에 집중하는 것으로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체력을 갖추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채 대표는 2026년 한 해 동안 세 가지 핵심 방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그는 "수익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을 것"이라며 "2026년에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확고히 하고 전사의 매출 구조를 수익성 관점에서 냉정하게 재점검하고 구조적으로 이익 개선이 어려운 한계 사업과 저마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과감한 정리와 자원 재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 관세 등 대외 통상 변수에 대해 단기적인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판매 전략과 사업 구조 전반을 고도화해 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아울러 소재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보다 유연하게 구축해 원가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채 대표는 "둘째로 구조적인 혁신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2026년 비용 관리는 단순한 마른 수건 짜기가 아닌 체질 개선의 과정이 되어야 하며 고정적으로 발생하던 비용 구조를 보다 유연하게 전환하고 조직 운영 전반에 존재하는 비효율을 걷어내 민첩성과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모든 투자와 예산은 적정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합리적으로 집행하고 각 부문에서는 관행적으로 반복되어 온 낭비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기민한 사업 운영 체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셋째로 채 대표는 "시나리오 기반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환경일수록 속도와 준비가 생명이며 원자재 가격 환율 등 핵심 경영 변수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별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대응 시나리오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 "실적 및 손익에 대한 정밀한 점검 체계를 통해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감지하고 문제가 확산되기 전에 차단하는 예방적 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6년은 우리에게 '선택과 집중' 그리고 강력한 실행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각 본부와 부서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반드시 성과로 연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채 대표는 "무엇보다 이 모든 성과의 기본 전제는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회사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며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현장과 일상에서 안전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나와 동료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해 더 단단하고 강한 현대스틸파이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