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19년째 이어가

백운산 생태계 보전과 환경정화 활동 병행

2026-01-12     박재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혹한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생태보전 활동을 19년째 이어가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0일 프렌즈 재능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들과 함께 광양시 백운산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 134명을 비롯해 신광양 라이온스클럽, 가야라이온스클럽, 광양시청 봉사단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백운산 수련원에서 노랭이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구간에서 고구마, 감자, 감, 콩 등 먹이를 배치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혹한기에 진행되고 있으며 혹한으로 인한 야생동물의 굶주림과 폐사를 막고, 민가 출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봉사단은 먹이 배치 후 봉투를 재활용해 등산로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생태계 보전과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책임 있는 기업시민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최창록 프렌즈재능봉사단장은 "19년째 이어온 봉사활동이 백운산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이 밖에도 ▲토종 두꺼비 보호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에너지 절감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