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산업현장 안전에 미래 달렸다 - 프레스 내 이물질 제거 중 끼임

- 프레스 내 이물질 제거 중 끼임 건

2026-01-19     윤철주 기자

본지는 국내 철강·금속업계의 안전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획 연재 시리즈를 게재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으로 매주 철강·금속업계 현장에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대안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재해 사례는 ‘프레스 내 이물질 제거 중 끼임’ 건이다. 해당 사고는 지난 2020년 7월 경기도 평택 소재 한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재해자가 프레스 자동화 공정에서 가공물과 하금형 사이에 끼인 스크랩을 제거하던 중 상금형과 하금형 사이에 머리가 끼었다. 이 사고로 재해자가 사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 사고가 프레스 금형 내 스크랩 제거 시 슬라이드가 작동되어 작업자가 끼일 위험이 있음에도 별도의 운전정지 및 안전블록 설치 없이 작업을 실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작업 절차 및 작업 전 안전조치사항,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이에 대한 방호조치 등을 포함한 작업안전수칙이 수립되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

공단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프레스 금형 내 이물질 제거를 위해 금형 내부에서 작업을 실시할 경우 프레스 운전정지 및 안전블록 설치 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레스 점검·수리 작업 시, 불시 기동에 의한 끼임 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위험 요인과 방호조치 등을 포함한 작업안전수칙을 작성·게시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