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R] 연결·별도 경영실적

2026-01-30     윤철주 기자

30일, 현대제철이 2025년 실적 컨퍼런스콜(IR)을 개최했다. 현대제철의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22조 7,3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9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1,595억 원) 대비 37.4%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0.7%에서 1.0%로 상승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과 함께 글로벌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이 꼽힌다. 특히 별도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판재류 판매량이 1,171만 9,000톤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비록 자동차용 판재 판매는 다소 줄었으나, 전반적인 판재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하며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150억 원에서 올해 892억 원으로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재무구조 또한 한층 탄탄해졌다. 현대제철은 재고 최적화와 운전자본 감축을 통해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2024년 9조 7,384억 원이었던 차입금 규모는 2025년 9조 2,619억 원으로 약 4,765억 원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6.1%p 하락한 73.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입증했다. 유동비율 역시 152.7%로 전년 대비 3.9%p 상승해 단기 지급 능력도 강화됐다.

현대제철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Capex(자본적 지출) 규모는 1조 4,052억 원으로, 유지보수 외에도 전략 투자를 꾸준히 집행하며 업황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