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상풍력 설치선 7,687억 원 수주

오세아니아 해상풍력 프로젝트 투입…2028년 5월 인도 예정, 친환경 선종 포트폴리오 확대 신호

2026-02-06     이형원 기자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용 설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단일 계약 기준으로 최근 매출의 약 7%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다.

공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6일 Ocean Wind Power 1 Ltd.와 7,687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건조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2024년 말 연결 기준 매출 약 10조7,760억 원의 7.1%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2월 6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다. 

이번 수주는 오세아니아 지역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다. 해상풍력 설치선은 대형 터빈을 해상에서 운반·설치하는 특수선으로, 조선업계에서는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분류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해상풍력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설치선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주 역시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중심의 선종 포트폴리오 확대 흐름과 맞물린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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