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소통반장’ 소바니, 사내 메신저에서 만나다…임직원 소통 강화
임직원 소통 활성화 위해 자체 이모티콘 ‘소바니콘’ 개발 미션·핵심가치 담은 캐릭터로 조직문화 강화 나서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임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자체 이모티콘 ‘소바니콘’을 개발해 사내 메신저에 적용했다. 소바니콘은 고려아연이 운영해 온 ‘소통반장’ 제도를 상징하는 캐릭터 ‘소바니’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임직원들이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고려아연은 지난달부터 사내 메신저에 소바니콘을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소바니콘은 회사가 선포한 미션과 핵심가치에서 착안한 표현과 함께 업무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구를 담아 총 60종으로 구성됐다.
고려아연은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함께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 등 5가지 핵심가치를 선포한 바 있다. 이후 구성원들이 이를 실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핵심가치 가운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 소통 워크숍인 ‘팀투게더(Team To’Ga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서별 메신저를 담당하는 직원인 ‘소통반장’ 제도를 도입했다. 소바니는 이러한 과정에서 기획된 캐릭터로, 소통반장에서 이름을 따왔다. 토끼를 형상화한 디자인에는 큰 귀로 동료의 이야기를 잘 듣고, 소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바니는 지난해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혔다. 부서별 투표를 통해 선발된 소통반장들이 소바니 역할을 맡아 부서 간 티타임과 문화생활, 식사 등의 활동을 주도하면서 구성원들의 관심과 친밀도가 높아졌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반응을 반영해 소바니콘을 사내 메신저에 적용하게 됐다.
고려아연은 앞으로 소바니콘 중 일부를 신규 입사자 웰컴키트의 스티커로 제공해, 소바니를 회사와의 첫 만남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소통반장에게 제공하는 굿즈에도 다양한 모습의 소바니를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구성원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굿즈를 기획해 소바니를 고려아연의 소통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소통 과정에서 소바니콘을 부담 없이 활용하면서 회사의 미션과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구성원 각자의 재능이 시너지를 내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