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 건설 불황에 직격타…잠정실적서 매출 및 수익성 부진
건설경기 악화에 매출 전년比 16.2% 급감, 영업손실·순손실 확대
스테인리스(STS) 강관 및 슈퍼데크 사업자인 이렘이 지난해 건설 경기 악화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수익성 악화를 경영 실적으로 받아드렸다.
이렘은 2025년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9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6.2% 감소했다. 주요 제품인 스테인리스 강관 및 슈퍼데크 등이 건설·기계 경기 악화 영향을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렘은 2025년 수익성으로 영업손실 138억 원, 당기순손실 161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손실 156억 원, 순손실 149억 원보다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원가와 관련해서 이렘의 STS코일 평균 매입가는 2023년 톤당 387만 9천 원, 2024년 366만 4천 원, 2025년 3분기 기준 355만 3천 원 수준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또한 슈퍼데크 사업에 투입되는 선재 평균 매입가격이 2024년 톤당 78만 7천 원에서 2025년 3분기 기준 73만 5천 원으로, 용융아연도금강판(GI) 코일 평균 매입가격이 2024년 110만 2천 원에서 2025년 3분기 기준 톤당 110만 원 등으로 일부 원가가 하락했다.
원가 하락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제품 수급 외 요소와 철강 수요 부진에 따른 판가 약세·판매 난항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렘은 “시장환경 변화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품질기준 강화로 고품질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수요업체 영업 및 유통업체 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렘은 전액 채무상환 목적의 약 10억 원 규모(보통주 170만3,577주) 소액공모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