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티, 반도체업 ‘혈관’인 고순도 STS강관·튜브 시장서 활약…세미콘 2026 참석

美인텔·韓LGD도 인정한 유에스티 ‘고순도 STS튜브’…신속납기·장기사용 안정성으로 각광 전 고순도 제품, 100nm 이하 초미세 조도 관리…국내유일 일반·고순도 강관&튜브 ‘일괄생산’ 세미콘 2026서 무계목관比 50%저렴한 ‘세미심리스관’ 출품…하스텔로이·인코넬 고내식관도

2026-02-11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강관 전문사 유에스티(UST/대표 김종식)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전시전 ‘세미콘 2026’에 반도체산업용 고순도 튜브 등을 선보인다.

유에스티는 국내 유일 일반 스테인리스 강관과 고순도 스테인리스 강관(고청정관)을 일괄 생산하는 체계를 갖춘 회사다. 특히 유에스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요구되는 건설용·유틸리티용(AP관)·훅업용(BA·EP관)을 모두 한 곳에서 처리할 능력을 갖췄다. 

이에 일반 스테인리스 강관 회사와 고순도 스테인리스 강관사, 수요가가 제품 생산 합의 및 양산에만 6~9개월 소요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수요가 입장에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고 공기 단축에 따른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유에스티가 반도체 산업에 공급하는 고순도 튜브는 제작기술을 회사가 독자적으로 직접 개발하여 기술적 완결성 및 공급 안정성이 높다. 유에스티는 최근 관련 제품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 납품하는 등 글로벌 대기업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국 인텔과도 반도체용 고순도 튜브 공급계약을 맺는 등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유에스티의

유에스티는 이번 세미콘 2026에서 외경 ¼인치~1인치 무계관 고순도 전해연마 튜브와 40A~60A 크기의 용접관 고순도 전해연마 강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기 사용이 가능하고 공장 불량률 감소에 크게 이바지할 HASTELLOY C22 기반 고순도 튜브와 우주항공용 INCONEL 625강 고순도 튜브, 일반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세미심리스(SEMI SEAMLESS) 전해연마 튜브 등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세미심리스 전해연마 튜브는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에 용접부를 유에스티 자체 기술로 모재와 사실상 유사한 수준으로 조직구조를 바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공정에서 요구되는 액체·일반가스·특수가스 등 이송 유체의 배관 내 잔류 차단 및 이동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일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대비 40~50% 낮은 제품 가격을 갖고 있어 높은 경제성도 갖췄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유에스티의 고순도 튜브·강관 제품들은 ‘우수한 내면조도(배관  내부 표면의 미세한 요철 수준)’가 적용되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기 충분하다. 유에스티의 고순도용 전 제품은 100㎚(나노미터/4UINCH)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며 표면편차도 매우 적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유에스티는 최근 반도체용 고순도 배관에 요구되는 기술적 추세도 반영하고 있다. 이송 유체량의 대규모화에 따라 기술적 높은 난도가 요구되는 큰 구경의 고순도 배관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으며,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무계목강관 수주의 세미심리스관 또는 조도 관리를 철저히하는 용접강관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반응가스 사용의 고집접화로 반응성 관리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고(高)내식성 강종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고순도 강관사들은 원소재인 일반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 체계를 갖추지 않아 품질 관리와 조도 관리에 어려움이 큰 가운데 유에스티는 일반 스테인리스 강관(튜브)과 고순도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 체계를 모두 갖춤으로써 배관 제작과 세정·전해연마에 이르는 전 과정을 내재화하여 일관된 품질 관리 및 공정관리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유에스티는 고순도 스테인리스 강관 및 튜브를 미국 등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수요가 및 산업별 요구에 따른 맞춤 제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세미콘 2026 참석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및 국내 산업 관계자들에게 일관화된 생산 능력과 고순도 제품군을 소개하여 유망 고부가 철강 수요 산업으로 떠오른 반도체 공정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식 대표는 “유에스티는 30년을 이어온 노하우에 새로운 설비 및 기술 도입으로 각 수요산업이 요구하는 최적 품질의 강관·튜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 등 오염에 극도로 민감한 산업에서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고순도 스테인리스 강관·튜브 분야에서 신뢰성 높은 제품을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