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만든 쉼터”…포스코 목공봉사단, 경로당에 벤치 선물
설 앞두고 기계면 6개 경로당에 쉼터용 벤치 12개 전달…2개월간 직접 설계·제작
2026-02-13 이형원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봉사단이 두 달에 걸쳐 제작한 원목 벤치는 기계면 6개 경로당에 설치돼 주민들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단장 이강태)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2월 13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맞이 쉼터 벤치 전달식을 열고 벤치 12개를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훈 기계면장도 참석해 봉사단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벤치는 기계면 관내 6개 경로당에 각각 설치돼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고 이웃 간 안부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벤치는 약 두 달에 걸쳐 제작됐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은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수요를 파악해 현장 여건에 맞는 원목 가구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가구 제작을 지속하며 공동체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