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자사주 115만 주 처분 “임직원 사기 진작·장기 성장 기대”
4.3억 규모 출연 및 30% 할인 매도 병행…핵심 인력 ‘락인’ 효과 및 재무 건전성 확보 기대
스테인리스 소재 전문사 티플랙스가 임직원 복지를 위한 우리사주 출연 및 할인 매도로 자사주를 소각한다. 주요 임직원의 장기근속 유도 및 사기 고취, 자사주 처분 효과 등이 기대된다.
지난 26일 티플랙스 이사회는 회사 보유 보통주 13만 8,990주를 신한투자증권에 위탁하여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결의 전날, 장 마감가 기준 4억 3,400만 원 규모다.
또한 같은 날, 이사회는 자사주 101만 8,421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매돗값은 아사회 결의 전날인 25일 기준 1개월 평균가에서 30% 할인된 주당 2,192원으로 총 22억 3,200만 원 규모다.
티플랙스 이사회는 “장기 보유 자사주를 우리사주조합원 매수 희망 임직원에게 유상 매각하여 직원의 주주 참여를 확대하고 중장기 가치 제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 소속 조합원 중 희망자들을 처분 상대방으로 선정했다”며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활용하는 구조로 추가 비용 부담은 없으며, 처분 대상 자기주식에 관해서는 1년의 의무예탁 기간이 적용되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임직원이 회사의 주주로서 중장기 가치 제고에 동참하도록 유도하여, 단기 성과 중심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장기 성장 지향의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티플랙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희망자 매수) 기반의 주식 보유는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제고하여 핵심 인력 유지에 기여하고 회사로서는 현금 유입으로 재무적 이점까지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플랙스는 올해 1월 매출이 247억 5,723만 원으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월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