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올해 수출 전략 강화 목표…글로벌 직거래 솔루션 구축"
23일 정기주총 개최…권주혁 재경실장 사내이사 선임 올해 수출 전담 조직 확대…수출 비중 15%까지 상향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이 23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감사·영업·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 이후 △지난해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총 5개 의안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사내이사로는 권주혁 동국제강 재경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권 이사는 재무 전략 수립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강점이 있어 자금 운용·투자·비용 효율화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인정받았다.
또한 회사는 상법 개정과 소수주주 권익 보호를 고려해 정관 변경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등 개정 내용을 반영했다.
특히 동국제강은 이날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수출 중장기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수출 전담 조직 확대와 채산성 극대화, 글로벌 고객 맞춤 직거래 솔루션 구축 등이 골자다. 이 같은 수출 활성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 11% 수준이었던 수출 판매 비중을 올해 1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이어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올해 배당 성향 241%의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될 예정이고, 결산배당 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측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방안 모색과 이익 극대화로 높은 수준의 배당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는 "내수 침체와 보호무역 심화, 고환율·고원가 고착 속에서 판매 포트폴리오 다변화, 정교한 통상 대응, 가동 최적화 등의 전략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