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스틸, ‘부산형 개방혁신 전략기업(BOOST)’ 제1호 지정

AI 기반 산업혁신 모델 구축, 특수강 유통 부문 AI 전환 선도 기대

2026-03-26     엄재성 기자

동남권 대표 특수강 유통가공업체 신한스틸(대표이사 최숙현)이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주관하는 ‘부산형 개방혁신 전략기업(BOOST)’ 제1호로 지정됐다.

부산TP는 3월 24일 부산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부산형 개방혁신 전략기업(BOOST) 지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한스틸을 BOOST 제1호로 선정했다.

신한스틸의

1980년 신한철재로 창업 1세대를 시작한 지 만 40년이 지난 2020년 신한스틸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단지에서 각 사업장들을 연결한 통합공장을 완공했다. 5,000평 부지의 통합공장은 써큘러, B/SAW, 프레스 등 특수강 환봉을 가공할 최신 설비가 들어서 있다. 통합공장 이전 후 신한스틸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완료하고 철강 유통가공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신한스틸은 2017년 1차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으며 2019년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는 전산시스템을 발전시켜 통합공장에 적용하였으며 구매에서, 입고, 수주, 생산, 재고, 물류, 채권관리 등 전 부문을 일체화 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신한스틸은 2차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고객 관리 및 영업활동을 실시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사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시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TP 등 3개 기관은 ▲참여기업 발굴 및 지정 ▲공동 프로젝트 개발 ▲스타트업 연계 및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프로젝트 지원 ▲현장 중심 솔루션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TP가 주관하는 ‘BOOST 프로젝트’는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산업전문가를 연결해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도출하는 개방혁신 모델이다.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은 신규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TP는 지난해 전문가 포럼을 통해 확보한 100여 명 규모의 지역 신진 전문가 그룹과 ‘부산TP 인공지능(AI) 전략 파트너스’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TP는 향후 지역 기업 중심의 개방혁신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스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수강 유통 부문의 AI 전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BOOST는 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 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