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4차 중기경영계획 수립 중…유망업종 M&A 검토 지속"
26일 정기주총 개최…장세욱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소부장 등 전후방 가치사슬 확대 본연 경쟁력 강화 방점 자사주 소각·최저 배당 상향 추진 등 주주가치 제고 적극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홀딩스는 이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소각 및 액면액 감소에 의한 자본 감소 △주식분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8개 의안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회사는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 재선임과 함께 정순욱 전략실장을 신규 선임했다. 정 실장은 1997년 자금팀 입사 이후 30년간 그룹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리더로서 2020년 재경실장을 맡아 재무 기획과 위기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세욱 부회장은 이날 철강 업황 부진과 미국 고율 관세 등으로 주요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수익성 변화에 대해 주주와 직접 소통하면서 회사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과 트렌드 사업 투자 검토 등 미래성장전략 수립에 역량을 집중해 왔음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현재 '동국제강그룹 4차 중기경영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안에 세부 전략을 명확히 해 주주분들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그룹 본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가치사슬을 폭넓게 검토하며 유망업종에 대한 조인트벤처나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중요한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과 자본 효율화를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과 최저 배당 기준 상향, 자본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국홀딩스는 관련 안건 승인에 따라 5월 액면분할과 변경상장 예정에 있으며,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정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