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美 텍사스 신규 공장·설비 취득예정일 변경

2026-03-28     박재철 기자

강관 제조 업체 휴스틸은 종속회사 HUSTEEL AMERICA, INC의 미국 텍사스주 클리블랜드 신규 공장 설립 및 신규설비 도입과 관련해 취득예정일자를 정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설비 시운전 과정에서 일부 설비 부품이 파손되고 대체품 수급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정정 대상은 ‘5. 취득예정일자’로, 기존 2026년 3월 31일에서 2026년 5월 31일로 변경됐다. 회사는 해당 취득예정일자를 최종 상업가동 예정일로 제시했다. 취득 목적은 주 수출시장인 북미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 신규 공장 설립이다. 

이번 휴스틸의 미국 신규 투자로 세아제강지주와 넥스틸에 이어 국내 강관업체에서 3번째로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휴스틸의 경우 당진공장의 조관 7호기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향도 검토했으나 신규 설비 증설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 친환경 인프라 투자뿐만 아니라 석유 및 가스 시추를 보장한다는 내용까지 담아 IRA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친환경 교두보로써 탄소 에너지 투자가 확대돼 미국 내 강관 수요는 지속해서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국이 에너지 확보를 위한 설비 구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지역의 시추활동이 활발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