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풍산, 방산사업 매각 안 한다

9일 오후 공시 통해 공식화

2026-04-09     김영은 기자
POONGSAN

풍산(회장 류진)이 최근 제기된 방산사업 매각설과 관련해 매각을 추진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은 9일 오후 공시를 통해 방산사업 매각에 대해 부인했다.

업계에 따르면 풍산은 탄약 등 방산사업부 매각을 검토해왔으나 사업 구조와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방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장에서는 풍산이 방산사업부를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매각가로 약 1조원대 중반 수준이 거론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언급되며 관련 논의가 확산됐다.

그간 방산사업은 풍산의 핵심 수익원으로, 매출 비중 대비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구조를 갖고 있어 매각 시 수익성 훼손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내부적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 전략 측면에서 신중한 검토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 측은 그간 매각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결정으로 방산사업을 포함한 기존 사업 구조를 유지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