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美 LNG 수출 규제 완화에 신규 수주 확대”
성광벤드가 미국에서 LNG 프로젝트 수주가 몰리며 글로벌 기자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iM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2.0 시대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로 신규 LNG 수주가 올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LNG 수출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규제 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발표된 에너지 해방 행정명령은 바이든 정부 시절 중단됐던 신규 LNG 수출 허가를 전면 재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로써 LNG 수출 터미널 프로젝트는 에너지부(DOE)의 수출 승인이라는 핵심 선결 조건을 충족하게 되었고, 이는 프로젝트 금융 조달과 EPC 계약 체결,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신호탄이 된다.
2025년에 최종투자결정(FID)이 승인된 주요 프로젝트로는 Woodside Louisiana LNG 1단계, Corpus Christi 8·9호 트레인 건설과 stage 3 효율화 사업, CP2 1단계, Rio Grande LNG 4·5호 트레인, Port Arthur 2단계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성광벤드의 기자재 수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부터 수주 증가가 가시화되면서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LNG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 승인 사례가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Commonwealth LNG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Cameron Parish에 연간 액화 능력 950만 톤 규모의 6기 모듈형 LNG 액화 트레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조만간 FID 확정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 Delfin Midstream의 Delfin LNG 프로젝트는 멕시코만 해역에 총 3기의 FLNG 설비를 투입해 연간 1320만 톤 규모의 LNG를 생산하며, FLNG 1호기에 대한 FID 승인이 조만간 예정돼 있다.
다수의 프로젝트가 향후 1~2년 내 FID 승인 이후 본격 투자 단계에 진입하면, LNG 터미널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기자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