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머티리얼즈 “반도체용 진공펌프·원자력 부품·공작기계용 소재 사업 확대”
‘SIMTOS 2026’에서 자동화 공정 기반한 연속주조소재 선보여
국내 유일의 연속주조업체 한스머티리얼즈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장비와 공작기계용 소재, 원자력 및 산업용 유압기기 소재부품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한스머티리얼즈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SIMTOS 2026’에 참가해 연속주조 자동화 공정 소개와 함께 관련 주철소재의 특성, 다양한 분야별 주조품 등을 선보였다.
에드워드코리아, 엘오티머트리얼즈, 대성나찌유압공업, 한독하이드로릭, 득인기공, 스맥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한스머티리얼즈는 ‘회주철(Grey Iron) 및 구상흑연주철(Ductile Iron)의 연속주조품 브랜드 ‘HANSBAR’를 생산 중이다. ‘HANSBAR’는 일반 회주철 및 구상흑연주철 재질로서, 환봉 또는 사각봉 형태로 생산되며, 한스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의 연속주철주조품 제조사로서, 고객 요구에 특성화된 재질 및 크기로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다.
한스머티리얼즈는 독자 개발기술인 ‘수평 연속주조법’을 통해 ‘HANSBAR’를 생산 중이다. ‘수평 연속주조법’은 1300도 수준의 용탕을 보온로에 주입하고 수냉식 냉각장치가 부착된 흑연 몰드를 통해 인발함으로써, 봉재 형태의 주철 소재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보온로에 투입된 용탕은 인발 작업 시, 자중에 의한 압탕 효과로 기포가 억제되며, 용탕 내에서 발생되는 가스와 불순물은 상부로 떠오르게 되므로, 조직이 치밀하고 내부 결함이 억제된 고품질의 주철 소재가 만들어진다. 또한 연속주조방식으로 생산되므로 제품 간 편차가 작은 균일한 소재 특성을 가진다.
‘HANSBAR’는 우수한 가공성, 탁월한 품질과 기계적 특성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부품 소재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동일한 기계적 특성과 크기를 갖는 강철 소재 대비 가볍고 조용하며, 추가적인 열처리도 필요치 않아 환경 친화적이다.
‘HANSBAR’는 유공압 부품 및 고진공용 펌프 소재, 자동차용 기어류 및 제철, 제강용 롤러, 스텔모어 롤(Stelmor Roll), 산업기계 부품, 상용차 부품, 철도 컴프레서 및 유공압부품용 소재, 원자력 발전설비 부품(Inlet shield Plug Body 등) 등에 사용한다.
이동건 한스머티리얼즈 기술영업팀 상무는 “최근 공작기계 분야는 정체를 보이고, 유압부품 수요가 침체되었으나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해 진공펌프용 주조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원자력 발전설비 부품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조업계는 물론 국내 뿌리업계에서도 드물게 일찌감치 자동화 공정을 구축한 당사는 현재 스마트공장 구축도 추진 중이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스머티리얼즈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시장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 수년 동안 해외에서도 한스머티리얼즈의 ‘HANSBAR’에 대한 문의가 늘어났다. 이전에는 북미에서 중국산 소재를 많이 썻으나 대중 견제정책을 강화한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으로 북미는 물론 인도와 베트남의 대미 수출업체들도 ‘HANSBAR’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과 환경 규제로 인한 자국 주조산업의 쇠퇴로 인해 자국 내 주조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연속주조소재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글로벌 대기업들이 한스머티리얼즈의 ‘HANSBAR’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