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후판, 美 반덤핑 연례재심서 정상가격 인정

가격 인정 기조 이어져…대미 수출 변수 완화

2026-04-22     이형원 기자

미국의 한국산 탄소합금후판 반덤핑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정상가격 이하 판매가 없다는 판단이 다시 나왔다. 최근 재심에서 이어진 흐름이 유지되면서 가격 적정성에 대한 평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무역협회 미주본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DOC)는 4월 16일(현지시간) 한국산 탄소합금후판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기간은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다.

포스코를 포함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태창스틸, 윈스틸 등 관련 업체가 이번 판정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 시장에서 정상가격 이하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덤핑마진은 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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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를 포함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태창스틸, 윈스틸 등 관련 업체는 이번 판정 대상에 포함됐으며, 미국 시장에서 정상가격 이하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덤핑마진은 산정되지 않았다.

이번 판정은 최근 연례재심 흐름과도 같은 방향이다. 포스코는 2차와 3차 재심에서 연속으로 0.00%를 받았으나 4차에서는 2.59%가 산정된 바 있다. 다만 이후 5차와 6차에서 다시 0.00%로 내려왔고 이번 7차 재심에서도 같은 결과가 이어졌다. 과거에는 재심 차수에 따라 관세율이 흔들린 시점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상가격 이하 판매가 없다는 판단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판정이 수출 확대를 직접적으로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미국 후판 시장은 프로젝트 수요와 글로벌 공급 여건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담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소지만 실제 물량 확대는 별도 변수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