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전지박 매출 47% 증가…수익성 회복 시동
1분기 매출 1,926억…전분기 대비 13.6% 증가 영업손실 220억…고정비 부담 지속 2분기 전지박 공급 확대…매출·수익성 개선 기대
솔루스첨단소재가 전지박과 동박 사업 성장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매출 확대를 기록했으나 고정비 부담 지속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26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1,695억 원)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220억 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지박과 동박 공급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으나 전지박 생산 물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정비와 전력비 부담이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은 제한됐다. 다만 회사는 2분기부터 전지박 고객사 공급 물량 확대와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지박 사업 매출은 61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전기차 수요 회복과 함께 주요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향 공급이 정상화된 영향이다. 회사는 2분기부터 기존 고객사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공급 본격화로 총 7개 고객사에 EV 및 ESS용 전지박을 공급할 예정이며, 연내 최대 12개 고객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동박 사업은 매출 1,04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9.7% 증가했다. AI 가속기 등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HVLP(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이 확대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OLED 소재 사업은 매출 27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1% 감소했다. 해외 고객사의 패널 승인 지연과 메모리 업황 영향에 따른 원가 절감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부터 모바일 및 IT기기용 IP 제품 공급 확대와 신규 제품 진입, 그린 호스트 양산 준비 등을 통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회사는 2분기 이후 전지박 공급 확대와 글로벌 전기차 및 ESS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연합 산업 정책에 따른 역내 생산 강화 기조 속에서 헝가리 전지박 공장을 중심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회사는 전북 함열에 OLED 소재 통합 생산기지를 준공하고 생산 규모를 확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소재 개발과 신규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곽근만 대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회복과 ESS 성장에 따라 전지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물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